(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지난해 38년 만에 한라그룹 사명을 바꾼 HL그룹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7일 HL그룹에 따르면 HL만도는 작년 12월 아이핀랩스와 나비프라, 멀티플아이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HL만도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의 'HL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아이핀랩스는 딥러닝 기반 AI(인공지능) 관성항법과 와이파이 융합을 통한 고정밀 저비용 실내측위 솔루션을 갖췄으며 나비프라는 SLAM(동시적 위치 추적 및 지도 작성)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교착방지가 가능한 멀티로봇 관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멀티플아이는 초광각 어안 360도 카메라를 통한 SLAM 및 3D 맵 구축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HL만도로부터 1억~2억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HL홀딩스도 지난해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업체 고미코퍼레이션에 10억원을, 차량 양수도 플랫폼업체 박차컴퍼니에 5억원, 타이어 유통 플랫폼업체 딜러타이어에 10억원,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업체 슈퍼브AI에 20억원, 육가공유통업체 스마일팜에 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자율주행 기업 HL클레무브도 작년 11월 자율주행 소재·부품·장비 기업 에이치제이웨이브에 20억원을 투입했다.
이처럼 HL그룹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 8월 HL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젊음은 이 시대의 명령"이라며 "정체돼 있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찾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젊음"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해 9월 이뤄진 조직개편에서도 성장에 방점을 찍고 미래사업실과 HR혁신실을 새로 만들어 정몽원 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 투자 확대는 이어질 전망이다.
HL그룹
[출처:HL그룹]
yglee2@yna.co.kr
(끝)
[원문]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8916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지난해 38년 만에 한라그룹 사명을 바꾼 HL그룹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7일 HL그룹에 따르면 HL만도는 작년 12월 아이핀랩스와 나비프라, 멀티플아이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HL만도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의 'HL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아이핀랩스는 딥러닝 기반 AI(인공지능) 관성항법과 와이파이 융합을 통한 고정밀 저비용 실내측위 솔루션을 갖췄으며 나비프라는 SLAM(동시적 위치 추적 및 지도 작성)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교착방지가 가능한 멀티로봇 관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멀티플아이는 초광각 어안 360도 카메라를 통한 SLAM 및 3D 맵 구축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HL만도로부터 1억~2억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HL홀딩스도 지난해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업체 고미코퍼레이션에 10억원을, 차량 양수도 플랫폼업체 박차컴퍼니에 5억원, 타이어 유통 플랫폼업체 딜러타이어에 10억원,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업체 슈퍼브AI에 20억원, 육가공유통업체 스마일팜에 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자율주행 기업 HL클레무브도 작년 11월 자율주행 소재·부품·장비 기업 에이치제이웨이브에 20억원을 투입했다.
이처럼 HL그룹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 8월 HL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젊음은 이 시대의 명령"이라며 "정체돼 있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찾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젊음"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해 9월 이뤄진 조직개편에서도 성장에 방점을 찍고 미래사업실과 HR혁신실을 새로 만들어 정몽원 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 투자 확대는 이어질 전망이다.
HL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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